400여 명 참석…공로패·표창장 수여

경남 축구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2018 경상남도축구인의 밤 및 시상식'이 지난 4일 오후 6시 30분 창원인터내셔널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득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조기호 경남FC 대표이사, 경남 18개 시·군축구협회장, (주)무학 이종수 대표이사, 각급 학교장을 비롯해 도내 55개 초·중·고·대학 축구부 감독 및 선수, 심판, 학부모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했다.

▲ 지난 4일 열린 경남축구인의 밤 및 시상식 모습. /경남축구협회

조병득 부회장은 안병명 함양군축구협회장, 정명석 김해시축구협회장, 정국식 통영시축구협회장에게 대한축구협회장 공로패를 직접 시상했다. 경상남도지사 표창장은 김백곤 함안군축구협회장, 조현재 경남축구협회 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또 최우수지도자상은 밀성초교 김종호 감독, 남해초교 박진희 감독, 창녕중 정상만 감독, 진주고 조정현 감독, 경남로봇고 조승제 감독, 김해시청축구단 윤성효 감독이 받았으며 최우수심판상은 양동렬, 정경호 심판에게 돌아갔다.

올해 진행된 디비전-6에서 우수한 성적과 경기력을 펼친 양산어곡FC, 창원웅산FC, 김해드림FC, 김해재믹스FC, 김해주주봉FC, 남해창선FC에는 경남축구협회장 표창패가 각각 수여됐다. 또 경남축구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한 18개 시군축구협회 임원들에겐 경남축구협회장 표창패가 수여됐다.

도내 34개 초·중·고·대학 우수선수 34명에게는 훈련비 50만 원씩 총 1700만 원이 전달됐고, 김상석 회장이 자비 1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매산축구장학회' 장학금 또한 각 학교 34명에게 50만 원씩 총 1700만 원이 전달됐다. 또 55개 학교 및 생활축구클럽팀(여성, 60대, 70대)에 축구용품(축구공 5개씩 총 470개 3300만 원 상당)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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