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종합지원센터와 치매안심센터 수양동·고현동에 개소

거제지역 아동·노인 복지 관련 시설이 잇따라 문을 열었다.

거제시보건소는 5일 오후 2시 변광용 시장을 비롯한 지역사회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문을 연 치매안심센터는 총사업비 24억여 원을 들여 고현동 주민센터 맞은편(거제중앙로13길 25)에 지상 3층(총넓이 959.22㎡) 규모로 세워졌다. 검진실·상담실·쉼터·인지학습실·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

▲ 지난 3일 거제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수양동에 들어섰다. /거제시

앞으로 간호사·사회복지사·작업치료사 등 17명의 전문 인력이 상시 배치돼 치매 예방을 위한 상담과 등록, 치매 조기 검진, 맞춤형 사례 관리 등의 전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3일에는 '거제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수양동에 들어섰다.

이 센터는 지상 3층(총넓이 1138.45㎡) 건물로 놀이 체험실, 장난감도서관, 시간제 보육실, 다목적 강당,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거점기관으로써 어린이집과 가정 양육 보호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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