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자연 보전과 질 높은 녹지를 조성하고 확보하는 데 기여한 '푸른 경남상' 수상자를 5일 선정·발표했다.

푸른 경남상 '조성부문'에 선정된 '바르게살기운동 경남협의회'는 지난 3∼4월 창원 진해구 남문 근린공원에 왕벚나무 802그루를 심어 그린 경남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관리부문' 수상자인 산청군 문수덕 씨는 산청 생비량면에서 2005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13년간 군에서 조성한 가로수 꽃길 3㎞를 자발적으로 관리해왔다.

'자율참여부문' 수상자 창녕군 노태환 씨는 현재 대구시에 거주하면서 고향 창녕군에 가로수로 사용할 수 있는 20년생 이팝나무 512그루를 기증했다.

'푸른경남상'은 그동안 도내 50명의 개인과 단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