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건축정책위원회 공동 개최
양질의 공급·품질 향상 등 논의

경남도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대통령 직속)는 5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공공건축 혁신방안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장 등 위원 5명이 참석했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공공건축 혁신과제 내용 관리·조정 △건축정책 기본계획을 포함한 정책 심의·수립 △관계부처 건축정책 조정업무 수행 등을 위해 지난 2008년 12월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됐으며, 현재 승효상 위원장을 포함해 19명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5기 위원회는 '좋은 건축 좋은 삶, 건강한 건축 건강한 나라'를 정책 목표로 삼고 있다. 즉, △건축자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양질의 공공건축 공급 △소규모 건축물 품질 향상 △지역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공간의 품격 제고 등을 통해 골목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풍요로운 일상공간을 돌려주겠다는 것이다.

위원회는 특히 '건축의 공공성 증진' '설계방식 개선' '설계관리시스템 구축'을 핵심으로 하는 '공공건축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국 지자체 의견을 듣고 있다.

경남도는 이 자리에서 도내 공공건축 현황 및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현재 애로사항 등을 전달했다.

특히 김경수 도지사는 "제5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공공건축 혁신과제와 관련해 경상남도 연계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건축 혁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한 "지금 경남도 추진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 도시재생과 연계한 생활SOC 발굴 등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위원회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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