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 지원 '결실'

경남테크노파크가 도내 항노화바이오 기업의 국외 판로를 개척하고자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베트남 시장개척단을 지원했다.

경남TP에 따르면 베트남 시장개척단은 지난 4일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와 공동으로 하노이에서 수출상담회 개최 등 시장개척 활동으로 110만 달러의 수출 양해각서 체결 성과를 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경남 항노화바이오 제품 사업화 지원 사업의 하나로 중소벤처기업부·경남도 지원을 받아 도내 항노화바이오 제품의 마케팅·전시회,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하는 행사였다.

하노이에서는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바이어와 미팅 등이 진행됐다. 그 결과 현지 바이어는 8개 참여기업 중 자연애제약·드림팜·휴림황칠·동의초석잠 등의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자연애제약(대표 강민철)이 이번 수출상담회 전체 성과(110만 달러)의 절반에 가까운 50만 달러의 수출 양해각서를 베트남 CPT인터내셔널그룹과 체결하는 등 3개사가 수출 계약 대부분을 차지했다.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한 품목들은 후속 협의를 거쳐 베트남에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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