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도정혁신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할 '도정혁신 새답 자문단'을 5일 출범시켰다.

자문단 명칭인 '새답'은 카피라이터 정철 대표가 제안한 '새로운 답 자문단'에서 착안한 것이다.

자문단은 이시원 경상대 행정학과 교수(위원장), 조미나 HGS휴먼솔루션그룹 조직문화연구소장, 강태영 포스코경영연구원 사장, 민기영 한국데이터진흥원 원장, 최동석 경영연구소 소장, 채인석 전 화성시장, 김용진 디와이 대표, 정철 카피 대표, 김수홍 인천대교 대표로 구성됐다.

경남도는 도정혁신 새답 자문단을 인사·조직, 융복합 산업·성과관리·공공서비스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 9명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자문단은 분야별로 도정 혁신 전반에 대한 아이디어와 정책 제안을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도정회의실에서는 도청 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행정 내부 프로세스 효율성 제고를 위한 '업무관리시스템 구축 추진상황 보고회'가 열렸다.

보고회에 참석한 김경수 도지사는 "업무관리시스템 구축은 오프라인에서 처리하는 업무의 불편함을 온라인에서 효율적으로 구현하여 일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변화에 대한 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획과정에서부터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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