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양산시의회 정례회에서 최선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주·동면)이 석·금산지역 공공도서관 건립을 촉구했다.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최 의원은 "양산에는 현재 모두 6개의 공공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지만 OECD 평균 5만 명당 1곳이 목표라는 점을 살펴보면 아직 도서관 1곳이 부족하다"며 "동면 석·금산지역은 2020년 완공 예정인 사송신도시와 양주동 일대를 포함한 신도시 주민 도서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거점도서관의 최적지"라는 점을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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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의회 최선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주 동면)

그는 "동면 주민이 도서관을 이용하려면 자동차로 4km나 떨어진 물금읍 가촌에 있는 시립도서관을 찾아야 하는데 이마저도 바로 가는 대중교통이 없다"며 "어린 자녀를 둔 주민이 도서관을 가려면 아버지가 쉬는 날 차를 이용해야 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서관은 찾기 쉬운 곳에 있어야 본연의 기능을 할 수 있다"며 "지역을 위한 특색있는 도서관 설립·운영은 행정기관 역할"이라고 공공도서관 설립 필요를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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