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명 병원·기관 20곳 업무협약 맺고 기술·연구 교류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김해의생명센터와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이 전국 유명 병원 20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는다. 김해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의생명 관련산업을 발전·부흥시켜 김해가 명실상부 동남권 의생명산업의 메카로 우뚝 서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5일 김해시 주촌면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의생명 클러스터 활성화와 의생명산업 발전을 위한 김해의생명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지역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20개 지역 의료클러스터·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 의생명 기업유치 7개사, 보건의료 투자기관 4개사와 업무협약도 맺는다.

전국 20개 기관과의 업무협약은 대통령 지역공약인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과 연계한 병원연계 기업지원 사업의 핵심이다.

의생명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재단과 손잡을 20개 협약기관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와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KU-MAGIC연구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서울바이오허브,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대전테크노파크, 경남테크노파크,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 등이다.

또 각종 전문 질환별로는 가천대길병원(대사성질환)과 서울성모병원(관절면역질환), 서울아산병원(항암), 연세의료원(심혈관질환),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안과질환), 인하대병원(소화기질환), 안정성평가연구소(호흡기질환) 등이 동참한다.

재단은 국내 유명 병원 20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 수도권 유명 병원들의 전문 임상시험 신기술 등을 접할 수 있어 지역 관련 업체들의 의료연구 수준이 대거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윤정원 김해의생명센터장은 "재단이 지역 의생명 관련 업체들의 실질적인 지원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첨단 기술과 업종전환, 사업 다각화 등을 꾸준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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