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 호텔조리제빵과 권오천 학과장이 지난달 26일에서 30일까지 대한민국 대표로 포르투갈을 방문해 한식 요리를 선보였다.

권오천 교수와 이희복, 노현우 조리사는 주포르투갈공화국대한민국대사관(대사 박철민)과 알마다시, 리스본 에사 드 케이로스 클럽, 오우라잉 시가 공동으로 마련한 '한식문화의 밤'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권 교수 등은 백두산에서 가져온 황태로 남북 화해 무드와 평화를 염원하는 뜻을 담은 '백두산 황태국'을 선보여 포르투갈 인사들의 관심을 끌었다.

(나날)20181205(인)남해대학 권오천 교수, 포르투갈서 한식 선보여.jpg

또한 파랑, 빨강, 노랑, 흰색, 검은색 등 오방색으로 만든 '광어살전유어전골' 요리도 시선을 끌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권 교수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포르투갈에 널리 알리고 양국간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하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인정받아 주포르투갈공화국대한민국대사관 박철민 대사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와 함께 남해대학은 현지 파티마호텔그룹과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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