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4일 오후 2시 경남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김경원 부군수,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한지균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행복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공교육을 혁신하고, 지역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자 경남도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의미한다.

하동군과 경남도교육청은 이날 협약식에서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 출범과 행복교육지구 기반을 조성하고자 상호 협약한 내용을 성실히 수행하기로 했다.

2019년부터 시행되는 행복교육지구 사업에는 하동군 6억 원, 경남도교육청 6억 원 등 2년 동안 총 사업비 12억 원을 지원해 운영하게 된다.

중점 추진사업은 △지역 교육공동체 구축 △행복학교 확산을 위한 기반조성 △마을학교 운영 등이며, 세부 추진사업은 공모로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학교와 교육청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민·관·학이 협력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하겠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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