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날 오전 예비후보 4명 등록

내년 4월 3일 치러지는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위한 예비후보자 등록이 4일 시작됐다.

이날 오전 권민호(더불어민주당 )·강기윤(자유한국당)·여영국(정의당)·손석형(민중당) 후보가 창원시 성산구선거관리위원회에 성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바른미래당 부대변인이자 현 창원 성산지역위원장인 이재환 씨는 이달 중순이나 1월 초 예비후보로 등록할 계획이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가 가능하고, 제한적이지만 선거운동 등으로 자신을 알릴 수 있다.

583165_445251_2915.jpg
▲ 왼쪽부터 여영국(정의당), 손석형(민중당), 권민호(더불어민주당), 강기윤(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이 밖에도 후보로는 한국당 김규환 국회의원(비례)과 이상철 전 도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박훈 변호사도 지난 8월 말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찌감치 출마선언을 한 상태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 7월 노회찬(정의당) 의원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치러진다. 예비후보자 등록은 내년 3월 13일까지이며, 후보자등록은 2019년 3월 14·15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3월 21일부터다. 사전투표는 3월 29~30일 진행된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