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장평중학교(교장 정화영)는 지난달 29일 '인문학을 사랑하는 동아리' 소속 학생들의 책 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글을 한데 묶어 <52> 라는 제목의 책으로 펴낸 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였다. 책에는 '함께 겪는 성장통'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쓴 다양한 글이 실렸다.
동아리장 최윤진 학생은 "잘 쓴 글이 아닌 것 같아 부끄럽지만, 중학교 생활을 떠올릴 수 있는 책인 것 같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고등학교에 가서도, 그 후에도 글을 쓸 기회가 생기면 참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열 기자
dyl@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