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사천미술관이 4일부터 31일까지 1관에서 오선이 작가의 '나의 그리운 비린내' 전, 2관에서 이시영 조각가의 '사람, 사람, 사람의 형상'전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18년도 작은 미술관 조성과 운영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지난 환경미술 공모에 선정된 작가들의 개인 초대전으로 신인작가 발굴과 예술가의 작품 활동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오선이 작가는 첫 번째 개인전으로, 남해를 주제로 바다에서 무리지어 헤엄치는 물고기 떼를 통해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섬사람들의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시영 조각가는 다양한 문화와 신화,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를 표현하고자 했다.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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