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018년 교통질서 지키기 운동의 하나로 차량 전화번호 알림판 2500개를 제작, 관내 기관과 읍면동을 통해 배부한다고 3일 밝혔다.

차량 전화번호 알림판은 '잠시 주차중입니다. 연락주시면 즉시 이동하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전화번호를 표기할 수 있도록 꾸몄다.

골목길이나 주차장 앞에 전화번호를 남기지 않고 주차를 하는 비양심적인 운전자 때문에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하루에도 수십 건이 접수된다.

특히, 소방차나 구급차의 통행을 방해하여 조기 진화, 신속한 응급조치 및 이송을 하지 못하는 상황도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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