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민선 7기 공약사업인 빅데이터 구축 '비포(before) 서비스' 구현의 하나로 내년부터 군 행정업무에 빅데이터 기법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대량의 데이터를 활용해 군민이 요구하는 서비스를 기반으로 군정 주요정책을 만들어 능동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지난 11월부터 전 부서를 대상으로 군정 주요시책과 현안사업, 생활불편 해소 등 빅데이터 분석과제 선정을 위한 수요조사에 들어갔다.

군은 내년부터 행정효율성이 높은 분야를 선정해 각종 데이터 분석기법 연구와 중장기 남해군 발전 로드맵 수립 등에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