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5국 47과에서 6국 50과로
교통환경국·기업유치단 신설

진주시가 내년 1월 정기인사에 맞춰 행정조직을 개편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행정안전부의 기구 수 조정결과를 반영해 1국을 신설하고, 민선7기 역점시책 동력 확보를 위해 전담과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현행 5국 47과 체제에서 6국 50과로, 1국 3과가 확대됐다.

주요 개편 내용을 보면 시민생활에 밀접한 교통과 환경을 전담하는 교통환경국을 신설했다. 일자리창출 확대와 항공우주산업 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기업유치단을 부시장 직속으로 신설했다. 원도심 활성화와 전통시장육성·유네스코 추진 등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과를 문화관광국 내에 신설했다.

또한,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국별 소관부서를 기능별로 재배치했다. 문화환경국은 문화관광국으로 변경, 소속 부서로 문화예술과·관광진흥과·체육진흥과·도시재생과·위생과를 뒀다.

복지교육국은 교육 업무를 이관하고 복지·여성·아동 중심의 복지여성국으로 변경, 복지정책과·노인장애인과·여성가족과·아동보육과로 구성했다. 시민생활지원센터는 교육 기능 중심으로 평생학습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평생학습원·종합사회복지관·능력개발원·시립도서관으로 재배치했다. 일자리창출과와 지역경제과를 통합해 일자리경제과로 개편하고, 토지정보과를 도시건설국에서 경제통상국으로 이관했다.

치매안심센터 운영과 정신건강 업무 등 국가정책 추진을 위해 보건소 내에 치매정책과를 신설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2019년 1월 상반기 정기인사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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