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자동차·전기자동차 구매자 대상 'BNK오토론'

경남은행이 수소자동차·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 구매 부담을 덜어주는 대출 상품을 내놨다.

BNK경남은행은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BNK오토론'을 출시·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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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오토론'은 만 19세 이상 근로소득자·사업소득자·연금소득자를 대상으로 한다. /BNK 경남은행


'BNK오토론'은 3개월 이상 소득 증빙 가능한 만 19세 이상 근로소득자·사업소득자·연금소득자를 대상으로 한다. 외국인·법인, 서울보증보험 청약 제한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


대출 한도는 서울보증보험 보험증권을 담보로 친환경 자동차 판매가의 110% 이내 최대 1억 원까지다. 대출 금리는 최대 0.8%p까지 감면 혜택을 제공, 최저 연 3.44%(3일 기준) 수준으로 이용하게끔 했다. 상환은 분할식으로 12개월 이상 120개월 이내다.

김세준 여신영업본부 상무는 "수소자동차·전기자동차를 구매할 때 BNK오토론을 이용하면 부담을 덜 수 있다. 이를 고려하는 이들이라면 영업점을 통한 상담을 적극적으로 권한다"고 말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달 경남은행-창원시의 '친환경 자동차 금융상품 출시 업무 협약'에 따른 것이다. 경남은행은 전기차·수소차 충전요금 할인 지원 상품도 내놓은 바 있다.

/남석형 기자 nam@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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