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사고' 신설하고 자율보고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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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수 의원
박완수(자유한국당·창원 의창) 의원이 철도사고 종류에 '준사고'를 신설하고 자율보고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철도안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철도사고는 많이 감소했으나 예측 못 한 사고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유럽연합 등 철도 선진국은 이상 징후나 준사고에 대한 보고·관리 체계, 안전문화 정착 및 정보 공유를 한층 강화하는 추세다.

박 의원은 "우리나라도 재발방지 위주의 안전관리 방식에서 사전 위험요인 제거 등 예방적이고 선제 대처로 전환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최근 철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국민 불안이 커지는 만큼, 자율보고제 도입 및 보고 의무자 확대 등이 안전한 철도 환경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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