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이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남은 류현진(31)은 1년 뒤 다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미국 ESPN은 2일 벌써 2019년 메이저리그 FA 랭킹을 정했다. ESPN은 류현진을 2019년 FA 중 30위로 꼽았다. 투수 중에서는 12위다.

ESPN은 "류현진이 2018년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한 건, 행운 덕일 수도 있다. 그러나 조정 평균자책점(FIP)이 3.00으로 좋아진 것과 삼진 비율이 개인 최다(9이닝당 9.73개)였던 것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류현진은 좌완 투수임에도 좌타자보다 우타자에게 강한 투수로 개인 통산 평균자책점은 3.20이다. 건강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류현진은 좋은 투수다"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이 매체는 "류현진의 트레이드 가능성은 작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