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외국인 교환학생·재학생 소통의 장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은 지난달 29일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지역 내 다문화 가족, 외국 교환학생, 재학생 등이 함께하는 '제4회 아시아 문화제'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문화제는 기존에 이어져 온 '중국의 날' 행사를 확대해 남해군 내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출신의 다문화 가족 25명, 중국 청도빈해대학 교환학생 5명과 남해대학 재학생 등이 참가했다.

▲ 남해대학이 지난달 29일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지역 내 다문화 가족, 외국 교환학생, 재학생 등이 함께하는 '제4회 아시아문화제'를 열었다. /남해대학

이날 행사는 중국 산동에서 온 교환학생 화이훤의 기타연주를 시작으로 재학생 노래패와 댄스동아리 축하 공연, 카드 마술공연, 필리핀과 중국 출신 다문화가족의 노래 공연과 함께 부대행사로 한국 전통 떡, 한국어 받아쓰기 대회 등도 마련됐다.

남해대학은 매년 재학생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대학과 지역민 소통을 강화하고자 1학기에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한울 대동제'를, 2학기에는 '아시아 문화제'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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