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국제박람회 참가
한국홍보관서 인프라 소개

경남도가 유럽 시장에서 마이스(MICE)를 유치해오고자 스페인에서 열리는 마이스 전문 박람회에 참가했다.

경남컨벤션뷰로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마이스 전문 박람회 'IBTM World 2018'에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마이스 전문 박람회 'IBTM World 2018'에 마련된 한국 홍보관. /경남컨벤션뷰로

매년 11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IBTM World는 바이어·업계 관계자 약 1만 5000명과 여행·마이스 업체 약 3000개사가 참가하는 국제 마이스 박람회다.

마이스(MICE)란 회의(Meeting)·포상관광(Incentive)·컨벤션(Convention)·전시회(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다.

도내 마이스 산업 전담기구인 경남컨벤션뷰로는 한국 홍보관에서 도내 주요 마이스·관광 인프라를 홍보했다. 특히 국제 협회·학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창원컨벤션센터와 연계해서 자동차·기계·조선 산업 현장 관광 프로그램과 창원솔라타워, 창원의집 등을 소개했다. 포상관광(기업체가 소속 직원에게 제공하는 관광) 전문 여행사를 상대로는 통영 루지, 한려수도 해상 케이블카, 합천 영상테마파크, 산청 동의보감촌 등 남해안의 주요 관광 코스를 제안했다.

경남컨벤션뷰로 관계자는 "이번 IBTM World 2018 행사는 유럽 마이스 시장에서 경남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국외 MICE 전문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MICE 행사를 유치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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