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가 도내 항공기업 국외 수주 활동을 지원한다.

경남TP는 "지역 8개 항공기업과 함께 오는 4~6일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에어로마트 툴루즈 2018'에 참가해 기업 수주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2년마다 개최되는 '에어로마트 툴루즈 2018'은 세계 주요 항공우주·방위산업 제조업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 사업 및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행사다. 올해 도내 기업으로는 △엔디티엔지니어링 △동성티씨에스 △에스앤케이항공 △한국복합소재 △대화항공산업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샘코 △에어로매스터가 참여한다.

경남TP는 우선 사전 미팅을 요청한 국외 바이어들과 지역기업 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프랑스 항공기업인 에어버스·조디악 회사를 직접 방문해 지역기업 수주역량을 소개하고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사천 소재 항공전자기업 에어로매스터는 지난 10월 조디악사와 전략적 협력을 맺었고, 그 후속 조치로 이번에 이 회사 경영진과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 경남TP는 사천시 관계자들과 함께 이에 대한 측면 지원에도 나선다.

안완기 경남TP 원장은 "단순 해외 바이어 발굴을 넘어서 절충교역(산업협력)을 직접 중개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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