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사업 성과보고회 개최...학과 홍보·졸업작품 전시 등

마산대학교 학생들이 특성화 사업 우수사례와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는 장을 펼쳤다.

지난 2014년부터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을 5년째 진행 중인 마산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2018년 특성화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청강기념관과 마산대 50주년 기념관에서 28일 열린 보고회는 지역사회에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해 온 우수 사업을 사례로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고 특성화 관련학과 홍보, 우수 졸업작품 전시, 시상식,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청강기념관에 특성화학과 홍보관이 차려졌다. 캡스톤디자인 작품·우수 졸업작품·현장실습 및 취업성공 수기 포트폴리오 전시회가 열렸다. 특히 축구볼 드론(전기과), 특산물을 이용한 한식 세계화 요리(식품과학부), 음악 줄넘기 스텝판(레저스포츠과), 스킨아트 메이크업(뷰티케어학부) 등이 눈길을 끌었다. 청강기념관 야외주차장에서 열린 나만의 립스틱 만들기, 핸드메이드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 마산대학교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간 청강기념관, 50주년 기념관, 창원 풀만호텔에서 특성화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마산대

오식완 마산대 총장은 △학생통합시스템 포트폴리오 공모전 △취업서포터스 △현장실습 및 취업 우수 수기 공모전 △MCT 학생 활동 우수 수기 공모전 △산학공동 학생 캡스톤디자인 △전공동아리 △창업동아리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8개 특성화사업 관련 우수생 77명을 시상했다.

이튿날에는 창원 풀만호텔에서 기업체 인사 초청 특성화사업 성과보고회가 이어졌다. 성과보고회에 앞서 산학 협업에 공로가 큰 김영식 금영전기통신㈜ 대표 등 기업인 29명에게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경남중앙신협·창원늘푸른신협의 장학금도 전달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축사에서 "산학협력의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마산대 특성화사업에 박수를 보내며 이러한 협업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창원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마산대는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전문인력 모델을 연구하고 이들을 양성하기 위한 특성화 교육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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