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 사장 후보에 이남두(69·사진) 전 두산중공업 부회장이 내정됐다. 경남도의회는 29일 경남도로부터 경남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검증 요청이 들어와 오는 12월 6일 인사 검증을 한다고 밝혔다.

이남두 전 부회장은 제주에서 태어나 부산상고와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창원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수료했다. 두산중공업 사장과 부회장, 두산엔진 부회장, 두산엔진 고문을 역임했으며, 센트랄 부회장을 거쳐 현재 (주)네움 부회장을 맡고 있다.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강민국)는 30일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열어 인사검증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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