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자원봉사센터·한화지상방산 동참…12명에 전달

김해시는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게 가볍고 안전한 손수레를 제작해 28일 전달했다.

이날 김해시청 시장실에서 진행한 전달식에는 시와 경남도자원봉사센터, 한화지상방산 등이 참여했다.

초경량 손수레는 경남도자원봉사센터가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시는 비용을 지원했다. 제작은 한화지상방산 기술봉사팀이 맡았다.

▲ 28일 김해시는 경남도자원봉사센터, 한화지상방산과 함께 폐지 줍는 어르신을 위한 안전 손수레를 제작해 전달했다. /김해시

손수레 전체 무게는 24kg으로 기존 일반 손수레(60kg)보다 40%가량 가볍다. 어르신들의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장치도 갖췄고, 밤길 교통사고 발생 우려에 대비해 노란색 시트지를 부착했다.

손수레(1대 제작비 44만 원)는 읍·면·동별로 어르신 12명에게 각각 전달했다.

시는 이날 전달식에서 쌀과 라면을, 경남도자원봉사센터와 한화지상방산은 10만 원 상당의 안전 조끼와 자물쇠 등을 함께 전달했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6월에는 폐지 줍는 어르신 55명에게 안전용품인 야광조끼와 형광탄력바, 야광반사지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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