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민·전영배 교수·조선영 강사
10년간 논문 피인용 횟수 상위 1%

경상대(총장 이상경)는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 전 톰슨 로이터 지적재산 및 과학분야 사업부·이하 클래리베이트)가 27일 발표한 '2018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즉,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이하 HCR)에 경상대학교 연구자 3명이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경상대 수학과 강신민 교수·조선영 강사·수학교육과 전영배 명예교수. /경상대

클래리베이트는 신뢰할 수 있는 인사이트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여 전 세계 고객의 혁신의 속도를 높이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클래리베이트는 매년 자사의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를 기반으로 각 분야에서 해당 연도에 가장 많이 인용된 상위 1%의 논문(Highly cited papers)을 기준으로 연구자를 선정한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HCR 명단에 포함된 연구자들은 지난 10년 동안 논문의 피인용 횟수를 근거로 세계 각지의 동료 연구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인정을 받아온 연구자들이다.

경상대학교에서는 자연과학대학 수학과 강신민 교수와 조선영 박사(강사), 수학교육과 전영배 명예교수가 각각 논문 피인용 상위 1% 연구자에 포함됐다. 강신민 교수와 조선영 강사는 수학 분야에, 전영배 명예교수는 크로스 필드 분야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강신민 교수는 5년째, 전영배 명예교수와 조선영 강사는 3년째 이름을 올렸다. 올해 처음 발표한 크로스 필드(Cross-field) 항목에는 한국인 22명이 포함됐는데 그중 한 명이 전영배 명예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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