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요금 할인 혜택
대출상품 내달 출시

경남은행이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산에 본격적으로 힘을 보탠다.

BNK경남은행이 친환경 자동차 보급·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기차·수소차 충전요금을 할인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내년 2월 10일까지 '그린카드(신용·체크)'를 이용해 전기차 충전요금을 결제하면 최대 50%(월 최대 5만 원)까지 할인해 준다. 또한 수소차 충전요금을 결제하면 최대 20%(월 최대 5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적용 방법은 전기차 충전 사업자 멤버십에 가입하고 나서 경남은행 그린카드를 결제 카드로 등록해 사용하면 된다. 기존 멤버십 가입자는 결제 카드를 경남은행 그린카드로 변경하면 된다. 단 충전기에 멤버십카드로 결제한 경우에만 할인 적용되며, 경남은행 그린카드로 별도 결제하면 할인 적용되지 않는다. 수소차 할인 적용은 그린카드로 결제할 때 혜택을 자동 적용한다.

이강원 카드사업부장은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충전카드로 BNK경남은행의 그린카드를 사용하면 충전요금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친환경 자동차 구매 부담 절감에도 도움줄 예정이다. 지난 23일 창원시와 '친환경 자동차 금융상품 출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내달 3일 친환경 자동차 금융상품 'BNK오토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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