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고용위기지역 실직자와 가족 등에 대한 생계안정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비 15억 3200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비 18억 4600만 원을 투입해 공공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내년 1월 25일까지 실직자와 취약계층 등 1110명이 참여하는 '263 우리마을행복지킴이사업'과 '맞춤형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263 우리마을 행복지킴이사업은 1052명이 참여해 군내 263개 마을에서 깨끗한 고성군 만들기를 위한 지역공공시설 개선사업·주민생활환경 정비 및 환경정화사업·서비스 지원사업 등에서 근무한다.

맞춤형 일자리사업에는 수남유수지 생태공원 환경정비 등 12개 사업에 58명이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실직자와 취약계층 등의 생계유지와 장기적인 취업의 디딤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