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25명, 일반인 6명, 교원 5명 등 46명

경남도교육청은 박종훈 교육감 공약사업 평가위원회 46명을 최종 선발했다.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17대 경남도교육감 공약사업 평가를 위해 학부모 25명(54%), 일반인 6명(13%), 교원 5명(11%) 등 도민 평가위원 36명과 학생 평가위원 10명(22%)을 뽑았다. 이번 공모에 도민 평가위원은 36명에 49명, 학생 평가위원 10명에 11명이 신청했다.

직업군은 학부모, 프리랜서, 사회복지사, 대학교수, 초·중등 교직원, 기술사, 농부, 저자, 커뮤니티 운영자 등 다양하다. 도민 평가위원 임기는 평가 연속성을 높이고자 교육감 임기와 같다.

도교육청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해 관심이 쏠렸던 학생 평가위원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군 지역보다 시 지역 지원율이 높았고, 고교생보다 중학생의 참여가 많은 특징을 보였다. 4개 지역 10개 학교의 중학생(60%)과 고등학생(40%)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학생 위원은 학생동아리 활동 강화, 학생자치활동지원 등 학생자치영역의 공약사업을 학생의 눈높이에서 평가하게 된다. 학생 위원 임기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11월까지 1년이며, 해마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학생 위원의 학습권 보호와 참여 보장을 위해 평가 시기는 2·7월 방학을 활용하고, 교직원이 학생을 인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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