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양파·자두 등 11차례 걸쳐 19만 원어치 절도 혐의

대형마트에서 식료품을 훔친 혐의로 50대가 붙잡혔다.

창원서부경찰서는 농협하나로마트 창원점에서 직원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양파와 고추, 유제품 등을 11차례에 걸쳐 19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로 ㄱ(55) 씨를 입건했다. ㄱ 씨는 지난 8월 30일 농협하나로마트 창원점에서 1만 원짜리 자두 1봉지, 2180원짜리 양파 1망, 4980원짜리 오이 1봉지 등을 가방에 넣어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 9일까지 11차례 걸쳐 절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ㄱ 씨는 경찰 조사과정에서 "생리 우울증이 너무 심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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