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팀 참가…준우승 경남도청

2018 BNK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축구대회가 지난 24·25일 이틀간 창원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렸다.

도내 25개 팀 1000여 명이 참가한 대회에서 우승은 경남도교육청이 차지했다. 준우승은 경남도청, 공동 3위는 진주시청과 창원중부경찰서에 돌아갔다. 24일 창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대회장인 황윤철 경남은행장, 허성무 창원시장, 이주영 국회부의장 등이 참가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특히 허 시장은 오진열 창원시축구협회장 이름으로 즉석 삼행시를 지어주며 창원시 축구발전에 힘쓰고 있어 고맙다고 치하했다.

황 행장은 대회사에서 "지역 프로 축구단인 경남FC의 우수한 성적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 지역 축구인인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 대표팀의 잇따른 희소식으로 축구에 대한 관심이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면서 "그 열기를 이어받은 2018 BNK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기관축구대회가 지역 아마추어 축구 동호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축구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5일 경남도청과 도교육청 결승경기 하프타임에 김경수 도지사가 깜짝 방문해 대회 관계자 및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이 대회를 계기로 배진우(마산공고 3학년) 등 축구 꿈나무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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