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단장·36명 단원 의기투합
초대 감독 황봉관…선수 모집도

경남 고성군 최초 여성 축구단 '고성군 미인여성축구단'이 24일 고성군 스포츠타운에서 정식 창단식을 했다.

축구단은 김민정 단장을 비롯한 단원 36명으로 구성돼 있다.

고성군축구협회의 적극적인 후원과 황봉관 초대 감독의 지도하에 지난 8월 22일 고성군 스포츠타운 풋살장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다.

축구단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고성군 스포츠타운에서 맹훈련을 펼치고 있으며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 24일 고성군 미인여성축구단이 스포츠타운에서 창단식을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고성군

창단식에는 박용삼 군의회 의장, 군의원, 백찬문 고성군축구협회장 등 5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창단경과 보고, 인사말씀, 임원진 소개, 축구용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김민정 단장은 "축구단 창단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단장은 "여자가 축구를 한다는 편견을 깨고 여자 축구종목과 지역 스포츠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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