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공군 제3훈련비행단 와룡스포츠센터 수영장 보조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지역사회의 균형 발전을 고려해 보조금 지원 중단을 결정했으나, 시민 체력증진과 여가생활을 위해 수영장이 필요하다는 요구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시는 추가 보조금을 내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군은 내년 운영비·인건비 부담이 커졌다는 이유로 올해보다 3.5배 정도 많은 5억 5100만 원을 요구했다.

하지만, 시는 과도한 요구라며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해 내년 1월부터 읍·면 지역 시민들의 수영장 이용이 제한될 상황에 놓였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