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행정안전부 시상식…시상금 1억 원

경남도가 지난 23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제1회 전국 착한가격업소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시도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국 착한가격업소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전국 자치단체에서 시행 중인 착한가격업소 시책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고,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추진에 대한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착한가격업소'는 가격수준이 지역평균 가격보다 낮거나 최근 1년간 동결·인하한 업소 등을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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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착한가격업소 우수사례 발표대회'시상식

경남도는 전국 최우수에 선정돼 시상금 1억 원을 받았으며, 김해시는 시군구 부문 장려상을 수상해 시상금 5000만 원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경남도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군 조례 제정을 추진해왔으며, 고향사랑 상품권 가맹점 등록 등 타 시·도와는 차별된 시책을 추진해왔다.

또한 매년 착한가격업소 25곳을 선정해 도비와 시·군비 등 총 7500만 원의 사업비로 착한가격업소의 환경개선을 지원해왔다.

김해시는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전 직원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운영, 홈페이지 내 이달의 착한가격업소 선정 코너 운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기영 경상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대회 시상금은 향후 착한가격업소의 노후시설을 개선하는 데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도민들이 착한가격업소를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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