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국장 16명 24일 오전 경남발전연구원에서

박성호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경남도청 실국장 16명이 24일 오전 경남발전연구원에서 '공직문화 혁신 간부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김경수 지사가 천명한 '도정혁신'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열렸으며, 간부공무원들 간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토론에 참여한 간부 공무원들은 '도민에 대한 책임감과 소명 의식을 갖고 공공을 위해 일한다는 자긍심이 바탕이 되어야 도정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데 공감하며 '보다 나은 도민의 삶을 위해 혁신은 생존의 필수조건'이라는 데 뜻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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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공직문화 혁신 간부공무원 워크숍

자율적 도정혁신을 위해서는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소통'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면서도 내부 소통뿐 아니라 도민들과도 언제나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불합리한 관행과 부조리를 바꾸기 위해서는 혁신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과 학습이 꾸준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도 제기됐다.

한편, 실국장들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은 휴일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국장들에게만 개별적으로 알리고 자율 참석하도록 했다는 게 경남도의 설명이다.

오는 30일에는 6급 이하 직원들이 참여하는 '도정혁신 해커톤(끝장토론)'이 진행된다. 이후 외부 전문가와 함께 하는 2차 끝장토론도 준비돼 있다. 경남도는 여러 토론 내용을 취합해 '도정혁신 로드맵'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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