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가 전 NC 소속 강민국(KT)의 '음주운전 적발 미신고 후 트레이드' 논란에 대해 상벌위원회를 연다.

KBO는 22일 "27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강민국 관련 사안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NC와 KT는 강민국과 홍성무를 주고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하지만 21일 <스포츠동아>가 'NC가 강민국 일탈행위를 은폐하고 이적을 시켰다'는 내용의 보도를 하면서 논란이 생겼다.

이에 대해 NC는 "강민국의 음주운전은 입단 전인 2014년 1월 초 훈련참가 기간 중 발생했다"며 "당시 구단은 내부 징계를 내렸고 이번 트레이드 때도 KT에 알렸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NC는 "공식 입단 전 일이지만 KBO에 신고하지 않은 건 잘못"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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