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체로 흐리고, 25일 평년기온 회복
기온 뚝! 23일 경남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진다.
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인 22일 경남지역에 추위가 몰아쳤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거창지역은 아침 최저기온 -1.3도, 낮 최고기온 8도를 기록했다.
23일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울 전망이다. 아침 기온은 통영 등 해안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낮 기온이 10도 내외로 머무는 것과 함께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동해남부 먼바다에는 낮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24일에는 북한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다가 낮 한때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일요일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점차 풀릴 것으로 보인다.
류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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