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5개 중소기업이 올해 4분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INNO-BIZ)으로 신규 인증을 받았다. 인증은 '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법'에 따른 것이다.

이노비즈는 체계적인 연구개발로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설립 3년 이상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말한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권영학)과 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지회장 손태호)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청사 회의실에서 경남중기청장, 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장 등이 참석해 인증서 수여식을 했다. 수여식이 끝나고서 곧바로 이노비즈협회 관계자와 신규·기존 이노비즈 간 네트워크 구축, 기업 규제 애로 청취, 지원방안 모색 간담회도 함께 열렸다.

신규 인증을 받은 기업 중 김해시 주촌면에 있는 ㈜에스앤코리아(대표이사 박성수)는 기능성 필름 제조업체로 2015년 설립했다. 휴대전화 모듈, 전자,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고품질 필름을 생산한다.

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엔포스㈜(대표이사 장병호)는 2009년 설립해 ERP·MES 시스템 구축 등을 하는 스마트공장 솔루션 공급업체다. 그간 쌓은 노하우로 독자적인 솔루션을 보유해 다양한 기업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노비즈 인증 기업은 각종 기술지원사업 참여 때 우선 지원 혜택을 본다. 또한, 조달청 물품구매 적격심사 신인도 가점과 자금·판로·인력 등 정부 지원시책에서 우대사항을 적용받는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