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탠드정수기 시장에도 '1년마다 직수관 무상교체'라는 새로운 위생 기준을 제시한다.

LG전자는 오는 23일 위생은 더욱 철저해지고 크기는 한층 얇아진 '퓨리케어 슬림스탠드정수기'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스탠드정수기로는 처음으로 저수조(물저장통) 없이 직수관으로 냉수를 공급한다. 필터로 걸러낸 물이 차가운 스테인리스 냉수관을 지나면서 순간적으로 차가워지는 방식이다. 저수조가 필요 없어 세균 번식 등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퓨리케어 슬림스탠드정수기'는 LG전자가 최근 선보인 가전관리서비스 '케어솔루션'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직수관을 1년마다 무상으로 교체 받아 늘 새 정수기처럼 쓸 수 있다. 또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3개월마다 방문해 철저하게 위생을 관리한다.

이 제품은 기존 퓨리케어 스탠드정수기보다 폭은 100㎜ 줄어들고, 높이는 128㎜ 낮아진 슬림 디자인으로 어떤 공간에 설치해도 부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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