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인 진주시의원 5분 발언

서정인 (무소속·사 선거구·사진)진주시의원은 21일 열린 진주시의회 2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오전 등교시간 학교 주변 통학로 차량 진입을 제한하자"고 제안했다.

서 의원은 "1995년부터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이 지정·운영되지만 지난 3년간 전국 스쿨존 내 교통사고는 541건으로 오히려 27% 증가했다"며 "지난해 도내에서도 어린이 교통사고가 559건 발생해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불명예스럽게도 경남도가 지난해 스쿨존 무인단속 교통위반 적발 건수 전국 1위를 했다. 진주에서는 촉석·대암·반성·문산·집현초교 주변 스쿨존 무인단속 교통위반 건수가 도내 최대 적발지역 10곳 중에 포함될 정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 의원은 "초등학교뿐 아니라 중·고등학교도 포함해서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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