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살리기-일자리 창출 분야 예산 812억...18% 증액

진주시의 2019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17%(2105억 원)가 증가한 1조 4339억 원으로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 중 일반회계 예산은 1조 1636억 원, 특별회계 예산은 2803억 원이다.

분야별로 주요 예산편성 내역은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분야 예산은 812억 원으로 18% 증액 편성했다.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지원 57억 원, 실크산업 육성 25억 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40억 원, 일자리 사업에 283억 원을 반영했다.

사회복지·보건 분야 예산은 508억 원이 증가한 4003억 원으로 전체 예산안의 28%이다.

보훈단체·국가유공자 및 유족 지원 29억 원, 기초연금 1077억 원, 영유아 및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 589억 원, 아동수당 178억 원,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3억 원이다.

문화예술 도시 옛 명성 회복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문화관광 및 체육 분야는 391억 원으로 12% 증액 편성했다. 축제 지원 66억 원, 문화예술단체 지원 및 시설물 관리 56억 원, 연암도서관·서부도서관 리모델링 20억 원, 체육단체 운영 활성화 31억 원이다.

교육 분야는 308억 원으로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43% 증액 편성했으며 학교 급식비 지원 147억 원, 아이 돌봄 지원 사업 13억 원, 미래인재학습 지원센터 운영 18억 원이다.

환경 분야는 1928억 원으로 25% 증액 편성했으며 수소자동차 충전소 설치 30억 원,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10억 원, 상하수도 시설 개량 사업 261억 원이다.

농업 분야는 17% 증가한 1135억 원을 편성했으며 농업기술센터 건립 40억 원, 농업기반시설 확충 170억 원, 농기계 임대사업 14억 원이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도시공원 일몰제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85% 증가한 2198억 원을 편성했으며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와 기반 조성 959억 원, 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 건립 90억 원을 편성했다.

수송 및 교통 분야는 1206억 원으로 21% 증액 편성했으며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202억 원, 교통신호제어시스템 구축 15억 원, 10호 광장 주변 도시계획도로 개설 30억 원 등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에는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간절함을 담았다.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만큼 합리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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