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사는 집에 몰래 침입하기도

헤어지자고 하는 연인을 폭행한 혐의로 20대가 구속됐다.

창원중부경찰서는 지난 10월 19일 오후 7시께 이별을 통보한 ㄴ(21) 씨를 찾아가 목을 졸라 기절시키는 등 타박상(전치 2주)을 입히고, 문자 메시지로 30여 차례 협박한 혐의(상해)로 ㄱ(25)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ㄱ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 50분께 피해자 ㄴ 씨가 사는 원룸 부엌 창문으로 스마트폰을 넣어 비춰보는 방법으로 침입하기도 했다.

ㄱ 씨는 경찰 수사에서 ㄴ 씨가 헤어지자고 해서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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