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가 좁은 주택가 골목길에서 앉아 있던 행인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에 치인 60대 남성은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숨졌다.

지난 20일 오후 5시 8분께 창원시 의창구 중동의 한 골목길에서 ㄱ(36) 씨가 SUV 차량을 몰고가다 길가에 앉아 있던 ㄴ(64) 씨를 치었다. ㄴ 씨는 술을 마신 뒤 골목길에서 쉬다 변을 당했고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오후 6시 8분께 숨졌다.

경찰은 인근 편의점으로 가려 우회전하던 ㄱ 씨가 앉아 있던 ㄴ 씨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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