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총장 이상경)는 '2018년 제10회 개척언론인상'에 윤성효(53) 오마이뉴스 부장과 박상호(37) MBN 기자를 선정했다.

개척언론인상은 경상대 출신 언론인들 모임인 '경상대학교 개척언론인 동문회'(회장 강정훈 동아일보 부장) 추천을 받아 경상대가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식은 23일 오후 6시 30분 MBC컨벤션-진주에서 열리는 '제10회 경상대학교 개척언론인의 날' 행사 때 진행된다.

▲ 윤성효 부장

윤성효 부장은 1990년 진주신문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해 1993년 진주성 의기사 논개영정이 친일화가 김은호의 작품이라는 사실을 보도로 이후 이 영정을 떼어내고 표준영정으로 바꾸는 계기를 만들었다.

▲ 박상호 기자

박상호 기자는 2006년 지역 케이블방송사 서경방송에서 언론생활을 시작했다. 2012년 진주지역 최대 산업단지인 상평공단에 불법·편법 입주한 제조업체의 실태를 고발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보도부문 대상을 받았다. 서경방송 보도팀장을 역임한 뒤 2015년 MBN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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