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서 최우수업소 16곳

함양군 내 숙박업소를 비롯해 목욕업 세탁업 등 공중위생업소 40% 이상이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에서 제일 낮은 등급인 백색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8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군 내 숙박업소 44곳을 비롯해 목욕업소 10곳, 세탁업소 16곳 등 모두 70개 업소에 대해 공중위생서비스평가를 했다.

이번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결과 위생 상태에 따라 부여하는 점수 90점 이상인 녹색등급(최우수 업소)이 16곳, 80점 이상인 황색등급(우수 업소) 25곳, 60점 이하인 백색등급(일반 업소)이 29곳으로 나타났다.

평가 결과 위생상태가 우수한 곳이 60%가량이지만 백색 등급도 40%를 넘어 군과 업소의 개선 노력이 요구된다.

군 관계자는 "최우수업소에 대한 지원과 홍보를 강화해 공중위생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일반관리업소 지도, 점검을 강화해 군민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공중위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번 공중위생서비스평가 결과는 위생관리 담당공무원과 명예 공중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목욕·세탁·숙박 업소 등을 방문해 서비스평가표에 따라 공정하게 평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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