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올해 목표 92억 6000만 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일 창원시청 앞 광장에서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사랑의 온도탑을 세우고 내년 1월 31일까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와 같은 92억 6000만 원이다. 모금 목표 1%(9260만 원)를 채울 때마다 온도탑 눈금은 1도씩 오른다. 지난해에는 75억 원가량을 모금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한철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계속되는 불황으로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으나 더 시린 겨울을 보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을 위해 온기를 나눠주길 바란다"며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다. 도민 여러분과 기업,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도내 곳곳에서 이웃사랑 가두캠페인을 진행한다. 도내 전 지역 금융기관, 읍면동사무소 등에 모금함을 설치한다. 기부계좌(농협 301-0032-9329-11 / 경남은행 511-32-0000343)로도 모금을 한다.
김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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