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창원컨벤션센터…68개 기관·기업 참여150개 부스 운용

경남도가 처음으로 개최한 '안전체험 박람회'가 호평 속에서 성황을 이뤘다.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68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150개 부스를 운용했으며,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한 박종훈 교육감·김지수 도의회 의장 등 도내 기관장과 도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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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안전체험 박람회에 참석한 김경수 도지사가 심폐소생술 체험을 하고 있다.


특히 이날 '체험전시장'에서는 VR(가상현실) 등 첨단 스마트 장비를 이용해 직접 재난 상황을 체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재난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도는 '함께 만드는 안전한 경남'을 주제로 향후 펼쳐나갈 안전 관련 정책을 소개했으며, 경남을 대표하는 16개 기관·기업과 안전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경수 지사는 "안전의 시작은 예방과 대비다. 무엇보다 어릴 때부터 몸에 익히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오늘 열린 체험박람회를 통해 도민들이 재난에 대비하는 자세를 익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서 "경상남도에서는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고 통합형 안전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채민 기자 lcm@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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