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도의회 대회의실…정책 방향 공유, 의견 수렴

'청소년 사회심리적 외상 지원 및 청소년 활동 진흥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21일 오전 10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경남도의회 황재은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12월 도의회 정례회에서 대표 발의하는 '경상남도 청소년 사회심리적 외상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경상남도 청소년활동 진흥 조례안'과 관련해 청소년 지원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려는 것이다.

토론회에서는 김진기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이 좌장으로 참석하고, 황 의원이 조례 제안 배경과 향후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지정토론에는 김장회 경상대 교육학과 교수 김장회, 조항 인제대 상담심리치료학과 교수, 노미애 창원시 진해청소년상담복지센터 팀장, 김성숙 밀양시 청소년수련관장, 정진우 경남도 청소년지도사협회장 등이 참여한다.

'경상남도 청소년 사회심리적 외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청소년의 심리적 외상에 따른 스트레스 장애 예방과 치료를 위해 도지사는 5년마다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고 맞춤형 상담 서비스 제공과 전문적인 상담 인력을 양성하는 등을 지원하도록 하는 조항을 담고 있다.

'청소년활동 진흥 조례안'에는 청소년활동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고 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설치와 운영, 청소년 지도자 권익보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민병욱 기자 min@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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