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魯)회찬 - '노(勞)회찬'!
<회>멸(灰滅)에서도 살아나
<찬>(燦) 심지로 돋게 됐네
<재>로 남지만은 않으리
<단>심 모아 불로 밝힌
<심>지 만든 心志들이
<지>킬 '평등·공정한 나라'
<불>멸 혼 기림 터전의
<붙>박이별 보는 기쁨들
<다>랑논인 양 층층이네
곁들임 <맹인가수의 노래>! '등불 하나 켜 들고 그대 있는 곳으로 가리라. / 등불 하나 켜 들고 새소리 물소리를 실어 오리라. / 마침내 세상은 위험으로 가득 차 우리 마음은 저 캄캄한 밤안개. /그러나 세상은 슬픈 바다일지라도 등불 하나 켜 들고 나는 기다린다 / 아름다운 사람아'!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노회찬재단'이 심지 돋워 밝힌 '노회찬 촛불' 심지 옆에다 사육신 이개의 '촉불' 심지를 놓아 보네.
'방안에 혓는 촉불
눌과 이별하였관대
겉으로 눈물지고
속 타는 줄 모르는고
저 촉불
날과 같아서
속 타는 줄 모르도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