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사립유치원 31% 참여

경남도교육청은 21일 2019학년도 '처음학교로' 유치원 입학 일반모집을 시작한다. 도내 사립유치원 '처음학교로' 참여는 31.62%로 지난 1차 마감(16.5%)보다 늘었지만 전국 평균에는 못 미치고 있다.

'처음학교로'는 현장추첨에 온 가족이 동원되는 불편을 덜고자 유치원 입학신청·추첨·등록을 모두 온라인에서 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교육부는 지난 1일 개통한 '처음학교로' 사립유치원 참여율이 전국 30.9%에 그치자 15일까지 등록을 연장했다.

추가 등록 결과, 전국 사립유치원 최종 참여율은 56.54%로 집계됐다. 경남은 272곳 중 86곳이 참여해 지난해(3곳)보다 크게 늘었다. 지역별로 양산 34곳, 창원 20곳, 통영 8곳, 진주 7곳, 사천 4곳, 김해 2곳 등이다.

2019학년도 원아 모집 일반접수는 이날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7시까지다. 이번 일반모집은 만 3세부터 초등학교 취학 전 어린이가 대상이며, 희망유치원을 3곳(재원생 2곳)까지 지원할 수 있다.

추첨결과는 오는 12월 4일 오후 7시에 발표된다. 추첨 발표 후 3일 이내에 유치원에 입학 등록하지 않으면 포기한 것으로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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